출판업계가 아무리 부정을 해도... 독자들이 느끼는 것은 명확하다. 가격이 비싸졌고, 꽁수가 늘었다.
1권짜리로 충분한 책이 2권으로 분할되고, 가독성을 좋게 한다는 이유로 줄간격이 늘어났고, 페이지 당 수록되는 단어가 줄어들었다.
종이의 질은 분명히 좋은 게 확실하지만, 그에 따라 감당해야할 것이 책 자체의 무게와 가격이 되었다.
가격이 비싸졌는데, G마켓 같은 곳에서 파는 일부 책들은 정가와 상관없이 권당 3,000원 수준으로 덤핑으로 팔고 있다. 대충 손익분기점은 넘었으니 그다음부터는 물량 공세를 하는 건가?
안그래도 좁은 방에는 양장본보다 문고판이 어울리고, 통장을 스치고 지나가는 급여에도 비싼 책보다 저렴한 책이 어울린다.
책의 무게는 g으로 따질 게 아니라 책의 내용으로 따져야 할 것이다.
inspired b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5&aid=0000089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