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톡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한다. 나름 미투데이와 초반에 경쟁(?)을 했던 서비스였는데 어느덧 별다른 이슈를 생산해 내지 못하는 모습으로 서서히 잊혀져갔고, 결국 서비스 종료로 끝을 냈다.
관련 기사를 보니 야그, 스타플, 스푼, 폭픽, 토그, 잇글링, 런파이프 등의 SNS가 등장하고 있는데, 저런 SNS들 중에서 성과라고 표현할 수 있는 SNS가 얼마나 되려나 모르겠다. 그러고 보면 한번도 이슈화된 적이 없던 톡티니 같은 서비스가 아직까지 존재하고 있는 것이 새삼 신기할 뿐.
없어지는 것이 어디 서비스 뿐이랴. 북마크된 수많은 URL들도 내부 구조가 바뀌든 탈퇴를 하든 사라지기 마련인 것. 그래서 함부러 스크랩을 하고 펌질을 하는 것을 무조건 욕할 수도 없다. 사라진 원본이 복제되어 남아있는 것에 고마움을 느낄 때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복제성 때문에 디지털 세상에 함부로 뭔가를 남기면 흔적이 남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디지털 세상의 영속성도 조심해야 하겠다. 아무런 대책없이 남겨놓은 데이터들은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나저나 SNS들이 나자빠지고 있는 요즘, 네이버의 SNS 관련 움직임은 점점 활발해 지고 있다. 스스로 국내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라고 하는데, 싸이월드 네트워크보다 더 많았던가? 물론 최대 규모라는 게 숫자 게임일 뿐이라 활성화와 이슈성을 접목시키면 어디가 더 큰 규모라고 장담하기는 어려울 듯. 연예인들의 싸이월드 활용을 감안하면 아직 싸이월드는 끓여도 끓여도 계속해서 뽀얀 국물이 나오는 사골 서비스다.
inspired by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0&no=491058
inspired by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2594486593098480&SCD=&DCD=A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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