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8일 수요일

내 정보만 개인정보?

개인정보를 관리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제가 가능하냐이다. 따라서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나의 통제를 벗어난 개인정보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SNS가 늘어나면서 친구라는 이유로 개인정보 통제에 대한 구멍이 발생한다. 내 개인정보는 중요하지만, 남의 개인정보는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이기적인 사람의 습성이다. 자기 것을 챙기기도 바쁜 마당에 남의 것을 챙겨주는 게 가능할 리 없다.

어쩌면 SNS는 친구(또는 친구로 포장한 익명의 누군가) 수와 개인정보를 교환하는 가장 지독한 거래일 지도 모른다. 몇년의 시간이 지난 후에 연락도 안하는 의미없는 온라인 인맥을 위해 지불한 내 과거의 각종 정보와 사생활이 내 뒷통수를 치게 될 확률이 아주 높다.

inspired by http://news.donga.com/It/PC/3/0808/20100817/30573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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