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6일 금요일

고압적인 자세의 야후코리아

야후코리아가 개방형 서비스로 개편을 한다는데, 그 방향이 소셜허브라고 한다. 소셜, 오픈, 글로벌 전략을 내세워서 트위터, 페이스북을 연결하고 외부 포털의 킬러 콘텐츠를 땡겨온다.

즐겨찾는 외부 사이트도 25개까지 설정해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며, 여러 좋은 기능의 개편이 있다는데.. 앞뒤가 좀 바뀐 느낌이다. 지금도 사용자들은 자신이 즐겨찾는 사이트를 잘 사용하고 있다. 그 방법이 브라우저 내의 즐겨찾기이든, 시작페이지이든, 기억력이든 차이는 있겠지만 말이다. 야후에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된다고 해서 야후를 써야할 이유가 더 생기는 게 아닐 것이다.

현재 야후의 움직임은 여전히 승자의 입장이다. 사용자들이 일단 야후를 찾아간다는 것을 밑바닥에 깔고 있는 개편이라서 사용자들에게 별다른 호응이 있을 것 같지 않다. 네이버, 다음, 네이트를 추격하는 도전자의 입장에서 시도를 하고 개편을 해야 할 마당에 과거의 명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느낌.

계속해서 이 상태라면 대한민국에서 야후는 점점 존재감을 잃어갈 것이다. 어쩌면 오버추어 코리아만 남게 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다.

inspired by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mc=m_014_00003&id=2010080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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