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못찾으면 대부분 다음이나 구글로 넘어간다고 한다. 이런 사용자들은 특정 목적성을 가진 사용자들이다. 찾고자 하는 것에 대한 대략적인 결과물을 이미 머리 속에 담고 있는 사람들이라서 2가지 특성을 찾을 수 있다. 하나는 검색광고 따위에는 관심이 없는 사용자라는 점. 뭐가 광고이고 뭐가 검색 결과인지를 구분할 수 있어서 스폰서 링크 같은 것들은 쉽게 스킵할 수 있는 사용자들이라서 검색광고 매출과 전혀 상관이 없을 수 있다. 또 하나는 검색엔진에 대한 입소문을 내줄 수 있는 사용자라는 점. 주변 사람들에게 검색 관련한 팁을 알려주고 남들이 찾지 못하는 정보들을 쉽게 찾는 중급 이상의 사용자들이다.
그리고 나머지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검색결과의 질을 따지는 게 아니라 포털을 즐기러 가는 사용자라고 보면 된다. 오늘의 연예 뉴스를 확인하고, 인기 검색어에 새로운 소식 있나 체크하고, 이런 저런 읽을 거리를 보고, 날씨를 확인하고, 은행 사이트를 검색해서 바로이동을 통해 은행 사이트를 가고 한다. 이런 사용자들은 검색광고와 컨텐츠를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기에 검색광고 매출에 기여하는 소중한 사용자들이다. 다만 쉽게 타 검색엔진으로 넘어갈 수 있는 사용자들이지만, 고착화된 포털에서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익숙하지 않기에 불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용자들을 쉽게 타 검색엔진으로 이동시키는 방법은 시작페이지를 강제적으로 바꿔버리는 방법과 편리한 도구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방법이 있다.
각종 어플리케이션 인스톨 시 시작 페이지를 바꾸는 이유는 중급 이상의 사용자들을 노리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사용자들을 노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휴 프로그램을 깔지 말라고 아무리 가르쳐 줘도 일반적인 사용자들에게는 먹히는 방법이다.
inspired by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66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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