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3일 목요일

페이스북의 Q&A 서비스

묻고 답하는 것은 사람들의 기본적인 사회 생활의 하나이다. 그런데 얼굴에 철판을 깔지 않은 이상은 생판 모르는 남에서 뭔가를 물어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아는 사람을 찾아서 물어보는 방식을 택한다.

인터넷은 그나마 안다는 개념이 느슨하기 때문에 생판 모르는 남한테도 쉽게 묻고 답하는 문화가 형성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뭔가 꺼림직한 게 사실. 답변 역시 모르는 사람한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감도 느슨하게 마련이다. 답변의 신뢰성에 의심을 갖게 된 이유가 바로 이것.

페이스북처럼 인맥으로 연결된 서비스는 Q&A로 갈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금 사용자들은 Q&A를 하고 있다. 이번 페이스북의 서비스 시작은 기존에 사용자들끼리 알아서 하던 Q&A를 시스템적으로 제공한다는 의미일 뿐이다.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고, 아는 사람이 답하고.. 여기서 답변의 신뢰성과 관계의 발전을 담보할 수 있게 될 듯.

inspired by http://www.bloter.net/archives/32116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