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5일 금요일

정보, 검색, 그리고 검색엔진

검색엔진의 무서움을 느낄 때가 있다. 이를테면 짐작만 했던 일이 실제였음을 확인하는 경우인데..

우연히 오늘 예전에 알던 누군가를 검색하다가 과거에는 검색되지 않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정보가 축적되어 검색에 걸린 것을 발견했고, 역시 그때의 직관이 맞았음을 알게 되었다.

이 일에는 정보와 검색이라는 2가지 요소가 들어있다. 일단 검색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검색 자체의 개념은 같은데, 그 검색에 쌓이는 정보가 달라진 것. 그리고 정보의 경우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 누군가가 그 정보를 온라인에 퍼블리싱함으로서 발견될 수 있게 된 것. 결국 과거의 정보와 현재의 정보가 달라지면서 그 정보를 어떻게 조합해 낼 수 있느냐에 따라 가정을 확신으로 변경시킬 수 있게 된다.

아.. 어쩌면 이건 검색의 무서움이라기 보다는 정보 공개가 야기할 수 있는 결과라고 해야 겠다. 검색은 도구일 뿐이고 정보를 조합하는 건 사람이니까.

이런 일을 반복 경험할수록 온라인에 무엇인가를 남긴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커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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