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성 측면에서 언론사가 트워터 등의 단문 컨셉의 서비스에 밀리는 건 맞다. 사람들은 언론사 사이트에 상주하고 있지는 않지만, 트위터에는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내용들에 반응하는 건 트위터의 승리이다.
하지만 이것을 가지고 속보 싸움에서 언론사가 졌다고 표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속보의 알린다는 측면에서는 트위터의 승리이지만, 속보를 생산해 낸 주체가 아닌 경우에는 승리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물론 트위터 자체에서 속보를 생산해 냈다면 완벽한 승리임을 인정해 주자. 그동안 트위터 사용자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정도로 큰 이슈를 트위터에 써서 트위터로 전파된 좋은 예들이 몇번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극히 작은 사례였다는 것도 사실이다. 소수의 사례가 전부로 변해버리는 과장은 극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그러면 언론은 기사의 생산과 전달을 모두 커버해야 할까? 언론의 역할에 기사의 생산은 포함되어 있는 것이 맞다. 다만 전달은 조금 의아한 감이 있다. 현재 일부 포털의 경우는 생산은 하지 않고 전달에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미디어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다. 따라서 생산과 전달.. 모두 언론이라는 단어에 포함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점점 세분화되는 세상에서 기사의 생산과 전달에 대해서 어떤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는 없을 듯 하다. 그냥 받아들이는 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포인트를 두면 될 듯.
inspired by http://blog.ohmynews.com/dangun76/32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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