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8일 금요일

개인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증명

MIT 학생 연구 프로젝트에서 페이스북을 통한 동성애자 파악이 가능했다고 한다. 페이스북에 공개된 개인정보와 인맥을 분석해서 게이 추정을 진행했다고 하는데, 이런 분석에서는 정확한 분석 세트가 필요하다. 기사를 보니 이미 게이임을 알고 있는 집단을 학습한 후에 불확실한 집단을 분석하여 해당 학습 세트와 비교를 한 듯 하다.

상당수의 사용자들은 자신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콘트롤 할 수 있다고 믿거나, 아니면 설마~ 라는 생각으로 콘트롤 하지 않거나, 또는 아예 개인정보에 대한 개념이 없다. 하지만 이런 3가지 유형의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는 이미 분석 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자신의 액션 하나하나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구성하는 힌트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런 경계심이 없다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 능력은 없다고 봐야 한다.

실제로 온라인에서 정보가 털리는 것의 기반에는 하나의 힌트와 연계된 힌트들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검색과 약간의 분석, 그리고 추측. 이 정도면 어지간한 사용자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정도는 재구성할 수 있다.

털리기 싫으면 온라인에서 자신이 일으키는 모든 행동에 대해서 항상 주의해야 한다. 안타까운 문제는 그동안의 사례로 볼 때 국내에서는 아무리 주의를 해도 서비스 업체가 털려버리는 경우가 워낙 많다는 것. 어쩌면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그냥 온라인에서는 input 따위는 하지 말고 output만 수동적으로 받아먹어야 할 지도 모른다.

inspired by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6/11/2010061101547.html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