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7일 목요일

사용자들의 검색 수준

검색의 미래에 대한 얘기들과 검색 엔진에 대한 비교가 많이 되고 있다. 다른 얘기인 듯 하지만 2가지 주제를 관통하고 있는 것은 사용자들의 검색 수준, 즉 궁금해 하는 수준이 다르다는 것이 아닐까?

현재의 검색은 검색 사용자들의 수준과 상관없이 동일한 검색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얼리어답터나 유행 소모성 유저나 보게 되는 검색 결과 화면은 똑같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해당 사용자의 백그라운드를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기계적으로 사용자의 백그라운드를 이해하기 위한 방법은 히스토리 수집 외에는 없다. 사용자들을 구분하고 사용자가 과거에 어떤 것을 검색했냐 같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개인화를 할 수 있고 궁금해 하는 결과를 더 잘 보여줄 수 있게 된다. 최근 각종 서비스 업체들이 사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아닌 사용자들의 과거 행동에 대한 것들 수집하고 보유하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실 고급검색은 이 수준까지 가지 못한 상황에서 고급(?) 유저들에게 줄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국내 검색 엔진들은 고급(?) 유저들을 배려할 필요성이 거의 없다. 검색 관련 수익을 발생시켜주는 사용자 층은 다르기 때문이다. 검색엔진의 성능에 따라 타 엔진으로 이동하는 사용자들보다는 습관적으로 검색엔진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중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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