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4일 월요일

모바일에서의 검색 패턴

PC에서의 검색 패턴은 다양하지만, 모바일에서 검색 패턴은 상당히 좁혀지는 게 당연하다. 작은 화면, 비싼(?) 데이터 요금, 외부... 이런 조건들이 모이면 결국 목적을 달성하느냐 마느냐가 전부가 된다. 시간을 끌어서는 안되는 상황이니 원초적 목적에 집중하게 되고, 그 목적은 대부분 자신이 현재 향하고 있거나 자신이 현재 있는 곳. 즉 장소라는 목적성이 두드러진다. PC에서 자신도 모르게 방해받던 검색의 목적이 모바일에서는 수많은 방해를 다 뿌리칠 수 있는 강한 목적을 가지게 된다는 것.

문제는 현재 PC 기반의 검색 광고들은 모두 강한 목적성보다는 느슨한 목적성 때문에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는 거다. 앗.. 이거? 하면서 클릭하는 것에서부터 CPC 광고가 시작되고, 이것도 괜찮네 라는 것으로 넘어가면서 CPA 광고가 의미가 있어진다. 이런 것들을 모두 치워버릴 정도의 목적성이 있는 모바일에서는 어떤 광고 모델이 가능할까? 목적을 더 잘 이용하게 하거나 절대로 뿌리치지 못할 정도의 강렬함이 있어야 하겠다. 현재는 위치기반에 근거한 광고 모델이 그 역할을 할 거라고 보여지지만, 이것 역시 웹기반의 검색 광고와 같은 커다란 광고 시장을 형성할 수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화면은 커지고, 데이터 요금은 싸지고, 존재하는 공간도 바뀔 것이니까.... 또한 위치라는 개념도 언제 바뀔 지 모르겠다.

inspired by http://mobizen.pe.kr/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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