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6일 금요일

파란의 뉴스레터 서비스

메일 서비스는 메신저와 SNS 등에 상당한 지분을 나눠주고 현재는 업무용도와 스팸용도 수준에서 힘겹게 싸우도 있다. 물론 사용자의 선호도와 행동 패턴에 따라 메일 서비스가 차지하는 지분의 차이는 좀 다르겠다.

하지만 여전히 이메일에게서 가능성을 찾아본다면, 폐쇄적인 1:1 or 1:多의 퍼블리싱이라는 점이다. 이 원초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한 이메일은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다.

그런데 포털(?) 파란 (Paran)이 뉴스레터를 모아놓은 페이지를 하나 오픈했다. 아쉽자만 크게 임팩트는 없는 서비스다. 뉴스레터를 수신한다는 것은 현재의 온라인 행태 중에서 상당히 적극적 행태에 속한다. 수신을 시작한 후부터는 지속적으로 날아오는 메일을 확인해야 하는 힘든 날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휘발성으로 사라질 행동이 아니기에 비용이 많이 드는 행동인 거다.

그나마 사용자들은 주기적으로 메일함에 꽂히는 뉴스레터를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는다. 일상화되면 무시하거나 나중에 봐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 때문에 업체들은 뉴스레터 내에 포인트 적립 코드를 삽입하고 메일 수신 후 일정 기간 내에만 적립 가능하게 하여 오픈율을 높이려 한다.

따라서 파란의 뉴스레터 서비스처럼 이런 뉴스레터들이 있습니다.. 구독을 해보실래요.. 라고 어필해봐야 성과가 없을 확률이 크다. 현재의 서비스에서 더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는다면 간단하게 시범 서비스를 하나 오픈했다 정도로 끝날 것이다. 혹시나 업그레이드가 된다면 뉴스레터 발행업체들을 대상으로 구독 마케팅 대행 서비스로 진화할 듯도 하다.

inspired by http://letter.paran.com/
inspired by http://blog.naver.com/bird4you?Redirect=Log&logNo=120105438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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