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0일 수요일

점점 빠르게 진행되는 고직급화

과거에는 피라미드 모양의 직급 분포가 가능했다. 그런데 이제는 옛날 얘기다.

비용은 줄이고 효율이 강조하고, 안정적인 회사를 뛰쳐나가는 직원들도 줄어들고.. 이러다 보니 하부 구조를 받쳐줄 신규 인력 충원 계획이 축소되었다.

남아 있는 사람들은 승진을 하고, 나가는 직원들은 오래된 상위 직급이 아니라 오히려 신입들이 못버티고 나가버리니.. 직급 인플레이션이 왔다.

타이틀은 과장을 달고 있지만 이미 직급과 업무는 무관한 상황. 예전에는 과장만 되도 실무에서는 대충 손 털고 밑에 직원들 관리하는 수준이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자기 일을 빡세게 하면서 아랫사람 관리도 하고 윗사람 비위도 맞춰야 한다.

10명으로 구성된 팀에 차장 1명, 과장 5, 대리 2, 계장 1, 사원 1. 이런 역피라미드 구조에 있어봤는데, 타이틀 다 필요없다. 아무리 용 써봐야 직원이다.

inspired by http://www.infuture.kr/569

아.. 그리고 요즘은 젊을 때 창업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조그만 회사 같은 경우는 총 직원 중에서 실장, 이사 등등의 타이틀 붙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러다 보니 같이 일하려면 그에 맞게 가라 직급을 동원하는 경우도 많다. 직급 인플레이션은 이런 저런 이유로 계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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