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앤미디어 명승은 공동대표의 인터뷰 내용 중에서 인터뷰어가 상품 리뷰 블로그 마케팅 중 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에 대한 비양심적이라는 비판 내용을 물어봤는데.. 답변을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안된다.
간단히 요약하면 '해당 리뷰를 쓴 사람이 스스로 비양심적이라고 선언하지 않았기에 인정할 수 없다. 리뷰어가 책임을 지게 되어 있는 것이기에 리뷰어가 가장 잘 안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자기 안에서 나오는 콘텐츠는 불완전한 커뮤니케이션 도구 중 하나인 텍스트로 재정리되면서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발언이다.
심지어 저 인터뷰 조차도 인터뷰 현장에서 인터뷰어와 명대표 사이에 있었던 수많은 감정들이 거세되고 텍스트로만 표현된 것이기에 오해와
왜곡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명대표가 언급한 것처럼 '나쁜 것을 나쁘다고 얘기할 수 없으니 아예 언급을 안하는 것 아니냐에 대해서는 글을 쓴 본인들이 가장 잘 아는 것이고, 본인이 인정하지 않는 이상 그럴 가능성이 없다'라는 것인데, 자기 안에서는 언급하려 했으나 긴 글로 표현해 내다 보면 잊어먹고 미처 언급하지 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저 기사를 읽으며 갑자기 머리에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어떤 우화(?)가 하나 떠올랐다.
어떤 사람이 길바닥에 줄이 하나 있어서 주워서 집에 왔는데, 나중에 도둑으로 몰렸다고... 왜냐면 그 사람이 집으로 가져온 줄에는 소가 매달려 있었다고...
저 우화속의 도둑은 절대로 자신은 도둑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세상은 이런 거다.
inspired by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60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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