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9일 목요일

일본의 Mobile Art Lab

아이폰에서 책을 읽는다는 생각은 보통 적당한 뷰어 프로그램에 텍스트를 읽는다는 것에 멈춘다. 하지만 일본의 Mobile Art Lab에서 연구하고 있는 PhoneBook을 보니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아이폰을 그림책에 끼워 가상이지만 인터랙티브한 그림책으로 바꿔주는 PhoneBook, 위치 정보를 받아서 해당 위치를 찾아가면 가상이지만 아이폰을 통해 나비를 볼 수 있고 아이폰으로 그 나비를 잡아 쿠폰을 획득하는 iButterFly, 나비는 모아서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으니 쿠폰의 전파력에 날개를 다는 격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디바이스 연계 아이디어들의 포화가 걱정될 정도다. 사용자들이 미처 받아들이기도 전에 새로운 것이 나오고, 나온 것들은 제대로 보급되지도 못하고 단종되고... 인스턴트 1회용 제품들이 상상되는 건 지나친 걱정일까?

inspired by http://www.hatena.co.kr/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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